한 초등학생이 세종시 학원가 건물 3층에서 킥보드를 던져 그 아래를 지나던 중학생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. <br /> <br />1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세종 새롬동 한 중학교 앞 학원가 상가 건물 3층에서 킥보드가 떨어져 하교 중이던 중학생 2명이 각각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. <br /> <br />머리를 맞은 학생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이마 오른쪽이 심하게 부어 올랐고, 사건 당시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. 또 킥보드에 맞아 다리를 다친 다른 학생도 발이 부어 제대로 걷지 못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건물 CC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는 저학년 초등학생이었다. <br /> <br />경찰은 "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폭행 혐의를 적용하겠다"면서도 "용의자가 만 10살이 안 된 형사미성년자여서 처벌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"고 전했다. <br /> <br />현행 형법 제9조에 따르면 만 14세 미만인 사람은 처벌하지 못한다고 돼 있다. 만 10~14세 미만인 형사미성년자(촉법소년)는 범행을 저질렀더라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보호관찰이나 사회봉사 명령 등 '보호처분'만 받는다. <br /> <br />기자|디지털뉴스팀 이유나 <br />출처|KBS 보도화면 <br />AI 앵커|Y-ON <br />자막편집|류청희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0210040881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